계엄사태에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소비 5620억원 증발
’12·3 계엄사태’의 여파로 지난해 12월에만 신용카드 소비가 567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숙박, 음식, 여가 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전업 8개 카드사와 BC카드 회원사, NH농협카드 등의 지난해 12월 이용액은 46조859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2023년 12월보다 3.89% 증가한 규모지만 지난해 1~11월 전년동기대비 카드 이용액 증가율 5.10%에는 미치지 못하는 증가율이다. 입법조사처는 계엄사태의 여파로 지난해 12월 카드 이용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