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우려 완화·美 지표 부진에…환율 1450원대 초반으로
미·중 무역 갈등 관망세 속에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면서 5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4원 내린 1453.5원에 출발해 장 초반 1450원 초반까지 내렸다. 간밤 달러는 간만에 약세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82% 내린 108.001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국의 고용시장 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달러의 기세가 꺾였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