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심리, 넉 달째 하락…내수부진 심화로 비제조업 심리 1.9p↓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 경기는 소폭 회복됐지만 건설경기 및 내수 부진으로 비제조업 경기 심리가 하락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우려하는 기업은 있었지만, 실제 기업심리에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한 85.3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92.5) 이후 △11월 91.8 △12월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