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그냥 두면 25년뒤 20조 재정부담↑…빈곤층으로 대상 좁혀야
소득인정액 하위 70% 이하 노인(65세 이상 인구)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제도를 그대로 둘 경우 재정 부담이 지금보다 20조원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고 상대적으로 빈곤율이 낮은 1960~70년대생이 고령층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방식으로의 제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2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기초연금 선정방식 개편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기초연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