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못 타겠어요”…이륙하다 다시 휘청인 항공주
설 황금연휴를 거쳐 반등을 모색해온 LCC(저비용항공사) 등 항공관련주가 또 한번의 악재를 맞았다. 제주항공 참사 한달여만에 에어부산 화재 사고로 항공기 이용 불안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에어부산은 이날 2395에 거래가 마감됐다. 전 거래일인 1월 24일 대비 3.23% 하락했다. 에어부산 외에도 진에어(-2.91%), 제주항공(-0.94%), AK홀딩스(-1.09%) 등 LCC 관련주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경영권 분쟁으로 급등했던 티웨이항공과 티웨이홀딩스도 각각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