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섬유기업 저탄소 설비 전환 속도…최대 1억원 지원
정부가 탄소 다배출 노후설비 교체를 희망하는 섬유 기업에 최대 1억원의 전환자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6일부터 국내 섬유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2025년도 섬유소재 공정 저탄소화 기반조성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섬유산업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과 함께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으로서 원단제조·염색 과정에서 전체 공정의 절반 이상의 탄소가 배출된다. 특히 국내 섬유업계는 10인 미만 영세기업 비중(88.6%)이 높아 저탄소 전환에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