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보유 비중 50% 깨졌다…6개월간 23조 순매도
삼성전자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 보유 비율이 50%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삼성전자 주식 22조880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달 31일 장 마감 이후 49.99%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장 마감 후 외국인 보유 비중을 계산해 다음 영업일에 공시한다.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 비중이 50%를 하회한 것은 2023년 1월12일 이후 2년 만이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해 7월12일 56.55%에 달했지만 약 6개월 만에 50% 아래로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