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방미 앞두고 현대차와 ‘트럼프 관세’ 대응 모색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미를 앞두고 현대차그룹 등 재계 고위층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관세 대응 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 24일 현대차그룹 고위 경영진과 비공개로 회동해 미국 신정부의 통상 압력에 맞서 대미 협상 지렛대가 될 수 있는 현대차그룹 차원의 중장기 투자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향후 대미 협상에 관한 업계의 희망사항도 청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오는 3월 12일부터 모든 철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