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제조업체 ‘노브랜드’ 고객사 주문 늘며 영업익 68%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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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양호한 연간 실적을 거뒀다. 이와 관련해 노브랜드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5462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와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도 저가 캐주얼 브랜드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갭(GAP) 등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 물량이 늘어난 효과를 봤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중에는 매출 비중의 약 30% 가량을 차지하는 갭의 자체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재고를 소진한 바이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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