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기소한 이복현 “법원 설득 못해…국민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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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혐의에 대해 서울고법이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해 국민과 검찰 후배들에게 사과했다. 이 원장은 6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 증시 활성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공소 제기 담당자로서 기소 결정하고 기소의 논리를 만들고 근거를 제가 작성했다”며 “결과적으로 법원을 설득할 만큼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판 업무를 대신 수행한 후배 법조인에게도 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