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두 달째 “경기하방 압력 증가” 진단…”경제심리 위축”
정부가 두 달째 ‘경기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경제 진단을 내놨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주요국 관세부과 현실화 등으로 통상 환경도 악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 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그린북과 비교하면 ‘내수 회복 지연’이라는 표현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식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