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호남에 전력망 알박기 물량 재분배…”차질없이 진행”
정부가 전력망만 선점하고 발전사업을 하지 않는 허수사업자(알박기)를 점검해 확보한 물량 중 일부를 호남 지역에 0.3GW(기가와트)를 우선 배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부터 한국전력공사 누리집 ‘한전on’을 통해 호남지역 여유용량 336MW(메가와트)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자는 28일부터 여유 물량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순으로 배분받을 수 있다.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전력망 확충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 반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지연 등으로 전력망 확충이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