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저가 후판에 최대 38% 잠정 덤핑방지 관세..타업계 반발·보복관세 ‘촉각’
정부가 ‘중국산 저가 후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잠정 부과했다. 다만 이번 조치를 두고 당장 비용 인상 가능성이 커진 조선·건설 업계의 반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의 보복 관세 가능성도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제457차 무역위를 열고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 제품’이 덤핑 수입되고 있다고 예비 판정하고 관련 조치를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예비 판정 이후 본조사 기간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잠정 덤핑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