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수입 전년대비 7조원↓…11월까지 관리재정수지 16.4조 적자
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7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33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5000억원 줄어들었다.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는 줄었지만 이자소득세와 근로소득세가 늘어나면서 소득세는 1조6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도 민간 소비가 늘어나면서 8조5000억원,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가 부분 환원되면서 교통세는 5000억원 늘었다. 반면 법인세는 2023년 기업 실적 부진 여파로 17조9000억원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