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돈 40조↑…투자대기성 자금에 몰렸다
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 돈이 40조원 넘게 늘면서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산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파킹통장 등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투자 대기성 자금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중통화량은 M2(광의통화·평잔) 기준 4183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0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6월 이후 19개월째 증가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좁은 의미의 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