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 때 말고 ‘벚꽃 배당’…배당수익률 14%인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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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배당 기준일을 3~4월로 변경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찬 바람 불 때 배당주’라는 투자 격언보다 ‘벚꽃 배당’이라는 말이 유행한다. 특히 미국 관세 정책,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분석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배당 계획을 공시한 상장사 중 배당기준일이 3~4월인 곳은 129개다. 그동안 우리나라 대부분 상장사는 배당기준일을 연말로 잡고, 그다음 해 봄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확정했다. 그러나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