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임상실패 숨기고 1562억원 차익…신풍제약 2세 고발
![]() |
코로나19 유행 당시 치료제를 개발하다 임상에 실패한 사실을 숨기고 보유주식을 매각한 혐의로 장원준 신풍제약 전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차 정례회의에서 신풍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창업주 2세 장 전 대표와 지주회사 송암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장 전 대표는 미리 취득한 신약개발 임상결과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한 거래로 손실 369억원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