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물가상승률 2.2%…한은 “고환율이 0.1%p 끌어올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에 진입한 가운데 1400원 후반대의 고환율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1%포인트 정도 높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5일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환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상승하면서 당초 예상대로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근원물가는 2%를 소폭 밑돌며 안정된 흐름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환율‧유가 상승으로 오름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