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조 넘긴 김 수출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갈까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김 수출액이 10억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급증하는 김 수요에 대응하면서 수출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와 식품업계도 팔을 걷어 부쳤다. 1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액은 9억9700만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8% 증가한 수치이자 사상 최대 규모다. 수출액은 한화를 기준으로 2023년부터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은 전체 수산물 수출의 3분의1가량을 차지하는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