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 능선 넘은 ‘상법 개정안’…최상목, 재의요구권 행사하나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관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야당의 밀어붙이기로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정치권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상법 개정안은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됐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바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