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도소매 쪼그라들자…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폭 절반으로 ‘뚝’
도소매와 건설업 부진이 길어지면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폭이 1년 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구직급여 지급액도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수는 1538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5만3000명(1.0%) 늘었다. 다만 증가폭은 1년 전(31만3000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제조업(7000명)과 서비스업(16만7000명)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