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클럽 판매가격 강제하고 재판매 막은 던롭…공정위 과징금 18.6억원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에 골프 클럽 온·오프라인 판매 가격을 지정해 통보하고 재판매를 제한한 던롭스포츠코리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8억6500만원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골프 클럽 시장은 골프 인기 상승에 따라 2020년 이후 크게 성장했다. 특히 5개 이상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10% 수준을 형성돼 경쟁이 치열하다. 던롭은 국내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클럽인 젝시오 등 일본 인기 골프 브랜드 제품의 수입·유통업자다. 또 골프 클럽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10% 이상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