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다이소 건기식 판매 중단 의혹’ 대한약사회 현장조사
공정 당국이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 중단과 관련해 대한약사회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13일 업계,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한약사회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제약사의 다이소 건기식 판매 철수 과정에서 대한약사회의 압박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소는 지난달 24일 대웅제약과 일양약품 등에서 제조한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이 3000~5000원 수준으로 약국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 소비자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