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으로 상품권 ‘깡’…공익자금 사적유용 324개 공익법인 적발
# A공입법인은 수십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법인 신용카드로 구입후 이를 다시 되팔아 이사장 명의의 개인계좌로 입금해 자금을 유출했다. 또 이 법인은 한 귀금속점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해 고가의 귀금속을 구입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A공익법인과 같이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공익법인으로서의 의무를 불이행한 공익법인에 대한 사후검증을 통해 324곳을 적발하고 250억원 규모의 증여세를 추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익법인은 종교, 사회복지, 의료, 교육, 문화 등 불특정 다수를 위한 공익사업을 영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