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부터 수저받침까지 깐깐하게…대기업이 손으로 빚은 식기 [히든카드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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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경기도 여주 북내면에 소규모 공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에 들어서니 가마를 돌리는데 쓰이는 가스통과 크고 작은 도자기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누가봐도 도예촌이란 사실을 알 수 있는 이곳은 사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자주(JAJU)’가 협업하고 있는 도예 공장이 들어선 지역이다. 자주는 이 도예 단지에서 신규 식기 라인인 ‘설기’ 시리즈를 생산 중이다. 하얀 백설기를 연상케 하는 ‘설기’는 특수 제작된 원료에 특별 공정 과정을 거친 식기다. 정제된 디자인을 통해 한식과 양식을 불문하고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