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3개월째 하락에도…예대금리차 6개월째 확대
지난달 은행권 대출금리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다만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은행들의 이익 기반인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은 6개월째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전월(4.65%)보다 0.13%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하락세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4.27%에서 4.23%로 0.04%포인트 떨어지면서 한 달 만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