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방서 종목 추천 뒤 매도…23억 챙긴 ‘핀플루언서’ 일당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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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증권정보 채널 구독자들을 현혹해 주가를 올린 뒤 수십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금감원 특사경)은 선행매매 관련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텔레그램 증권정보 채널 운영자, 일명 ‘핀플루언서’를 지난달 24일 서울남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송치된 일당은 채널을 운영해 선행매매를 한 1명과 선행매매에 활용된 차명 계좌와 주식 매수자금을 제공한 4명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텔레그램 채널에서 특정 주식명을 게시해 대규모 매수세를 만든 뒤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