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인상에 수출 증가세 우려…KDI “경기 하방위험 확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석달 연속 경기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인상이 우리 수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10일 발표한 3월 경제동향을 통해 “건설업 부진과 수출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정국 불안의 영향은 완화되고 있으나 대외 여건이 악화되며 경기 하방 위험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KDI가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 KDI는 “건설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