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77%…일출과 함께 헬기 투입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27일 오전 5시 기준 77%라고 밝혔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9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002명, 진화차량 226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나선다. 산불영향구역은 1720헥타르(산청 1020ha, 하동 700ha)이며 총화선은 67㎞로 16㎞(산청 10㎞, 하동 6㎞)를 진화 중이며, 51㎞(산청 36㎞, 하동 15㎞) 구간의 진화가 완료됐다. 이번 산불로 마을 인근 주민 1784명이 동의보감촌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고 인명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