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성공다큐 최고다’에서는 오는 3월 17일(월) 오후 6시 30분,
우리나라 최초의 양꼬치 회전 기계를 탄생시킨 김진수, 김석원 부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IMF 외환 위기 시절. 안산시 원곡동에서 프레스 공장을 운영하던 김진수 씨. 그 시기 즈음 한 중국 교포가 연필로 손수 적은 설계서를 들고 찾아왔다. 중국에서 사용하는 작은 꼬치용 화로를 만들어달라는 것.
낯선 기계 제조 요청에 고민하던 그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기계를 만들었고, 발전을 거듭한 끝에 요식업계를 뒤흔들 획기적인 기계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것이 바로 양꼬치 회전 로스터다.
손수 뒤집으며 굽지 않아도 가마에 올리기만 하면 꼬챙이가 자동으로 회전하며 구워주는 기계. 그렇게 우연한 계기로 탄생한 양꼬치 회전 기계는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국 양꼬치 가게의 80% 이상이 사용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까지 3천여 거래처에 기계를 납품하고 있고, 이 기술과 관련해 취득한 특허만 30여 개가 넘는다.
지금은 1세대 아버지의 기술을 이어받아 아들 김석원 대표가 회사를 이끌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로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능을 고민하는 김진수, 김석원 부자.
양꼬치 대중화에 기여하고, 업계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부자의 이야기는 ‘성공다큐 최고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