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돼지에 이어 닭까지…전국이 ‘가축전염병 비상’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까지 나오며 가축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충남 천안과 세종의 산란계 농장에서 각각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은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아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달 8일까지 고병원성 AI는 전국에서 37건이 발생했다. 이번에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두 농장은 가장 최근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