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추이 지켜봐야”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동반 하락했다. 5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향후 국제유가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3.95으로 1월(145.08)보다 0.8%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다섯달 만에 하락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