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달러에도 외국인 증시 순매도…환율 1440원대 후반
원·달러 환율이 144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인덱스가 103대까지 내려오며 약달러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며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448.0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횡보 중이다. 장 초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600억원대를 팔면서다.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전격 석방됐으나 환율 변동성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