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와 직접 협상에 나서면서, 그의 접근이 단순한 평화 제안을 넘어 중국과 러시아의 동맹을 깨려는 전략적 의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이를 ‘역 닉슨(reverse Nixon)’이라 부르며, 1970년대 닉슨 대통령이 중국에 접근해 소련을 고립시켰던 방식을, 이번엔 중국을 고립시키는 데 적용하려는 시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럼프의 움직임은 시진핑 주석이 수년간 공 들여온 러시아와의 파트너십을 흔들며 중국을 지정학적 딜레마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박은지
영상콘텐츠: 김수진
기사콘텐츠: 백승기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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