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병원·데이터센터’서 다쓰는 이 장비..저희가 만듭니다[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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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공급 단위별로 독립된 공간에 설치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7100평 규모로 들어선 근우 공장 1층에서 만난 김재진 대표(사진)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공급받은 전기를 건축물 용도별로 나눠주는 장치인 ‘수배전반’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1992년 설립된 근우는 수배전반을 비롯 부스덕트(대량의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장치), 변압기 등 전기 자동제어장치 제조와 신재생에너지 공사 등을 해온 기업이다. 그렇다고 전기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