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휴업일 탓에 홈플 매출 1조 줄었다는데..13년 묵은 규제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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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 시행으로 매년 약 1조원의 매출이 감소했다.” 긴급 기업회생 개시로 유통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는 홈플러스는 최근 공개한 ‘펙트체크’ 자료에서 실적 악화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의무휴업일을 비롯한 각종 규제를 꼽았다. 대형마트 업계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결정에 대해선 부정적인 반응이지만 이번 사태가 업계 전반의 불합리한 규제를 정상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현재 전국 점포의 약 60%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