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반등 터닝포인트] 2년 연속 혼인 증가 ’13년 만’…출산율 회복 ‘청신호’
지난해까지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 혼인 건수도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혼인 건수 증가의 배경으로 결혼 적령기에 진입한 인구 증가와 정부의 출산·혼인 지원 정책 등이 꼽힌다. 2년 연속 혼인 건수가 늘면서 당분간 출산율이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14.8%(2만9000건)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