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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식어가는데 쌓여가는 대내외 악재…높아지는 韓 경제 불안감

제조업 식어가는데 쌓여가는 대내외 악재…높아지는 韓 경제 불안감

연초부터 생산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수출 주력 상품인 제조업 생산에 비상이 걸렸다. 제조업 생산이 주춤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여파에 수출도 흔들리면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안개가 짙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조업 생산지수(원지수 2020년=100)는 103.7로 1년 전에 비해 4.5% 감소했다. 2023년 7월(-6.6%)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한 것이다. 산업별로는 가구가 전년 대비 24.6%,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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