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감소했던 취업자 증가세가 두 달 연속으로 10만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청년층 고용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컸던 2021년 이후 최악의 수치를 나타냈다. 건설업과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 부진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17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6000명 늘어났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12월 직접 일자리 사업 등의 종료 여파로 5만2000명 줄었다. 올들어서는 1월 반등에서 성공한 뒤 2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를 이어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