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지는 불황 그늘] ‘트리플 감소’ 이번 정부서만 7번…경기부진 현실화에 추경론 고개
올해 첫 달에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일제히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를 나타냈다. 이번 정부 들어서만 7번째 ‘트리플 감소’로, 연초부터 국내 경제 활동을 나타내는 세 축이 모두 위축되면서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대 저성장에 예상되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목소리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1.2(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