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신용보고서] 한은 “금리 인하, 성장 제고 효과…심리개선은 상대적으로 제약”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이후 세 차례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가 장·단기금리 하락으로 성장을 제고하겠지만, 심리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제약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물가·가계부채·환율에 미치는 부작용은 과거보다는 제한적이나, 향후 흐름에 유의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은은 13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금리 인하 기대가 일찍부터 선반영돼 장기금리가 기대단기금리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장기금리 경로의 경기부양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