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총지출 진도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정부 “영업일 감소 영향”
정부가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 총지출 진도율이 2014년 월별 통계 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정부는 설 연휴로 영업일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총지출은 1년 전보다 3조2000억원 감소한 52조70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7.8%로 전년 동월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1월 총지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은 설연휴 등 영향으로 영업일이 4일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