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까지 배추·무 가격 강세…정부 “비축·수입 물량 늘리고 할인연장”
이상 기후로 생산량이 줄어든 배추와 무 가격이 4~5월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비축·수입 물량을 늘리고 대체 품목을 포함한 할인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 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배추·무 수급 안정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배추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66~68%, 무는 88~141% 높은 수준이다. 이는 파종·정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