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라이나 고위급 회담을 앞둔 지난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올해 최대 규모 드론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밤 사이 러시아 영토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337대를 격추했다"며 "올해 최대 규모 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91대는 모스크바를 향해 날아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 수도를 표적으로 했던 공격보다 규모가 더 큰 것으로 평가됩니다. 당시 드론 34대가 격추됐고 여성 1명이 다쳤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방공망이 모스크바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 드론 공격을 격퇴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나운서: 박은지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백승기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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