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한국 경제, 미국발 관세 리스크 최대 노출국”
미국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종전보다 더 커지면서 향후 미국발(發) 금융·경제 충격에 더 유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은행 경제모형실이 1일 발표한 ‘글로벌 전망모형(BOK-GPM) 재구축 결과’에 따르면 우선 각 국가별 국내총생산(GDP)갭 1%포인트 상승 충격(수요 충격)에 대한 우리나라 GDP갭의 반응을 살펴보면 모형 내 분석대상국 중 우리나라 GDP 변화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신흥아시아, 유로지역, 일본 순이다. 향후 미·중 무역분쟁 심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