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이 SK하이닉스1,292,000원 ▲+5.73%의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라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커지면서, 단일종목 편입 한도 규정을 피하기 위해 SK스퀘어를 적극적으로 편입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8일 기준, 연기금은 이달 SK하이닉스를 1,662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이는 삼성전자(2,878억원), 네이버(1,883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반면, 삼성SDI(2,394억원), HD현대중공업(2,160억원), LG이노텍(1,413억원)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크며, 이는 규제 회피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에는 기금운용 시 기금의 위험 노출을 분산하기 위한 단일종목 편입 한도 규정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단일종목이 약 10% 내외로 편입되도록 제한받으며, 일부는 신용등급별로 차별화된 한도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삼성전자가 34.27% 오른 가운데, 60.10% 상승하며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도 17%까지 확대됐습니다.
특히, 연기금은 삼성전자에 대해 순매수로 돌아선 반면 SK하이닉스는 여전히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신 SK스퀘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관관계는 98%에 달하며,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역시 SK하이닉스 지분법이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두 기업 간 연계성이 매우 높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반도체 관련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SK스퀘어의 주주환원 정책도 시장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경상배당수입의 30%와 일부 투자성과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단일종목 편입 한도 10% 룰에 따라 기관투자자가 SK하이닉스의 대안으로 SK스퀘어를 매수하는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이 오늘날 시장의 규제와 수급 환경에 맞춰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결국, 연기금의 이러한 포트폴리오 조정은 규제 회피와 함께, 반도체와 투자 회사 간의 연관성을 활용한 수익 실현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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