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하며 신고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외국인 매도세에 힘입어 장중 급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지수는 7,705.03으로 전장보다 276.38포인트(3.46%) 하락하며, 약 3%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개장 초반에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며, 10분 만에 외국인 투자자가 6천억 원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 압력을 키웠습니다.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8,046.78선까지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결국 하락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외신 인터뷰를 통해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 핵무기 보유 불허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시장은 또 다시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 가능성에 긴장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미국 S&P500선물 미니가 장중 0.40%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선물도 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한국 증시 역시 7,700선을 하회하며 3% 넘는 급락을 기록하였으며, 시가총액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4% 이상, 3%대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에 8,000 포인트를 상회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와 미국 선물 하락에 따라 하락 전환이 이루어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미국 시간 외 선물도 하락 전환하면서 한국 증시의 하락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형주 역시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 넘게 하락한 28만2천500원에, SK하이닉스는 3%대 내린 189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흐름은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과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대비하며, 시장의 방향성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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