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가상자산 사업자, 적자 늪에 빠지며 법인 시장 진입 차단

중소 가상자산 사업자, 적자 늪에 빠지며 법인 시장 진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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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리플의 가격이 3천원 선을 넘어서는 가운데, 중소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5대 거래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자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며 자본잠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업손실이 큰 일부 기업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생존 자체가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가상자산 인프라 기업인 웨이브릿지는 지난해 매출 1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72억 원에 달하며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7억 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비댁스 또한 영업손실이 42억 원에 이르렀으며, 자본은 마이너스 38억 원입니다. 이밖에 인엑스(INEX)를 운영하는 인피니티익스체인지는 매출 3천만 원, 영업손실 48억 원으로 자본이 93억 원까지 감소하는 상황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법인 시장 진입이 제한적인 점이 실적 악화의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해외 거래의 80%는 기관 투자가 참여하는데 반해, 국내는 개인 투자가 주축이어서 법인 시장 진입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아 관련 상품 출시가 어려운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대형 거래소 역시 적자를 기록하며, 업계 1위인 두나무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27%씩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지연과 함께, 법인 계좌 발급,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 신사업 추진이 정체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법안과 라이선스가 마련되지 않아 스타트업이 신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정부가 시장 성장을 억제하는 분위기 속에 시장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규제와 정책의 불확실성이 중소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성장 발목을 잡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신생 사업자들이 수익성을 확보하거나 시장에 재진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산업을 육성할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 시장을 억제하는 정책을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기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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