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코스피의 목표 상단을 8,000에서 10,000으로 높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실현될 경우에만 코스피가 1만 선을 넘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성장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부담 없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에서 개인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전과 같은 가파른 신고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금리, 인플레이션, 글로벌 IPO 등 변동성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정 연구원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상회하는 가운데, 트럼프의 항복이 나타나고 있지만 확실한 진전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존재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내 AI 규제 논의가 예상되고, 대형 데이터센터 투자를 통한 부채 증가로 매크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정 연구원은 “다음달 예정된 SpaceX IPO 규모가 1조 7,500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메타(Meta)보다 더 큰 시가총액으로, 시장 내 수급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또는 규제 완화 없이는 코스피가 1만을 돌파하기 어렵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 미국 금리 정책과 글로벌 경기 흐름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코스피의 1만 돌파는 단순 기술적 돌파가 아닌, 글로벌 정책 변화와 시장 기대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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