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9,000포인트를 넘기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과열 우려와 함께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이현경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운용부문 대표는 시장이 매우 똑똑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표는 “숫자로 증명된 기업들이 자금을 끌어들이며 실적 기반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유동성이나 기대감에 의한 거품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1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지수가 3,000포인트 후반대에 진입할 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과정이었다”면서, “현재 강세는 인공지능(AI) 혁신이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글로벌 AI 대변혁과 함께 폭발적인 메모리 수요와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집중이 지수 상승의 핵심 동력임을 지적했고, 한국이 강점을 지닌 글로벌 AI 인프라 공급망 선점도 강한 펀더멘털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열 우려에 대해선, 대표는 “작년 하반기 상승 속도는 다소 빠르게 느껴졌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확인되면서 시장이 매우 똑똑하다는 점을 다시 실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수 상승이 기업 실적에 기반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대표는 “향후 실적 예상과 PER를 고려할 때, 삼성전자는 1만 포인트 도달도 가능하다”라고 전망하며, “산술적으로 약 40%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른 업종이나 후발 기업들이 이 흐름에 편승하려면 명확한 실적 증명이 우선되어야 하며, AI 대변혁 속에서 투자자들은 미래 가치에 베팅하는 수요가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이 일시적 조정을 겪더라도, 이후 자금은 실적 좋은 기업과 실물 경제로 흘러들어가 선순환을 이룰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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